증평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마을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방과 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마을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방과 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마을배움터`가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배움터`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마을공동체를 방과 후와 방학에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늘리고 학습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오늘도 1250℃온도 △디저트크림 △설기향 △디자인스쿨 △삼보산골협동조합 △좌구산 숲 명상의 집 등 6곳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배움터는 각 마을의 특색에 맞춰 도자기공예, 제과제빵, 요리, 디자인, 소세지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신청은 각 체험 마을에 직접 연락해 등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내년에는 사업비를 증액해 더 다양한 배움터를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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