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 당진2동행정복지센터가 당진2동주민자치센터,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대덕동에 위치한 당진농협 본점(당진시 동부1로 15) 건물로 3년간 임시 이전한다.

당진2동 일대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 당진시와 충남개발공사는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당진2동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292억 원을 투입해 당진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당진2동행정복지센터 신축, 행복주택 100호, 육아돌봄시설, 주민공동체시설 등의 복합거점 공간이 지상 16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주변 지역이 당진2동의 주거·문화 중심지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동 당진농협 본점 건물로 이전하는 임시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가 4층, 주민자치센터가 3층, 농업인상담소가 지하 1층에 자리하게 되며 별도의 개청식 없이 8월 3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한편, 지난달 당진2동은 13명의 역대 당진읍장·당진2동장과 함께 당진2동 미래발전 간담회를 갖고 1985년부터 35년간의 역사를 간직한 당진2동(당진읍) 청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