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오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관리및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 준수여부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고온다습한 하절기와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관리 강화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광지 주변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위험이 높은 수산물 판매업소 등에 대한 점검 및 홍보계도를 실시한다.

식품위생감시원을 중심으로 별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이달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관련 종사자 등 마스크 착용여부 △원산지 표시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수산물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점검과 함께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수거한 검체는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식재료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군은 건강에 취약한 어린이에 대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15개소) 지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식중독 알림판과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실천하기 홍보물도 제작·배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으로 하절기 식품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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