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씽크탱크 제3기 군정자문단이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대회의실서 제3기 첫 회의를 갖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기 위한 제3기 군정자문단을 구성했다.

제3기 자문단은 기획문화관광, 행정복지, 농산 업 건설 등 3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정헌일 지방행정동우회 영동군회장이 맡았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주요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 7기 하반기를 빛내는 영동군정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군정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문을 다짐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효율적 대처방안, 유원대 정원감축에 따른 향후 대응계획, 용담댐 방류 피해로 인한 주민권리구제 및 4군 범대위 지원방안 등 영동군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이 거론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군은 지역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하는 등 참석자들과 함께 군정발전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군은 새롭게 구성된 군정자문단의 혁신적 활동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만족 행정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뜨거운 열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져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희망찬 발전을 이끄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5만 군민이 뭉친다면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인적 네트워크의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처와 군정추진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을 운영중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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