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차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1차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달콤하고 신선한 명품복숭아가 전국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농협 하나로 클럽 울산점과 광주점, 성남점에서 2020 영동과일 한마당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농협 하나로 유통 성남점에서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차 판촉 행사를 열고있다.

군은 영동복숭아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대도시를 돌며 매년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과일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군이지만 주 과수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곳의 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뛰어난 품질로 포도와 더불어 영동을 대표하는 여름과일이다.

영동군과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이러한 영동 복숭아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코로나 19와 호우피해 등 많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지친 농심을 달래기 위해 2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1차 판촉 행사도 3개 지점에서 2억 900만 원 판매고를 올리며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영동복숭아는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는 점과 지치고 힘들 때 특히 효과가 좋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전국 최고 복숭아라는 브랜드 네임에 면역력 높이는 건강먹거리라는 인식이 더해져 영동복숭아는 판촉 행사 첫날부터 성남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기간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3kg 당 3000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등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로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조성기 군 농산물유통담당 팀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복숭아, 포도, 등 제철 영동과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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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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