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토사 유입과 낙석 등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철도 영주-동해 구간이 17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복구 작업과 안전점검을 마치고 하행선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오전 6시, 상행선은 동해역에서 오전 6시 55분 무궁화호 열차부터 정상 운행에 나섰다.

태백선은 약화된 지반에 낙석이 이어져 운행 재개가 늦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운행이 중단된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은 이달 말까지 복구 작업을 마치고 9월 이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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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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