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농가 954개, 일 평균 3822명 이용, 누적 고객만 434만 명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 오른쪽)이 `싱싱장터 누적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사진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 오른쪽)이 `싱싱장터 누적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사진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 로컬푸드 판매장인 `싱싱장터`의 누적 매출액이 5년 만에 1000억 원을 달성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싱싱장터 1호점인 도담점이 문을 연 이후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지난 11일 기준)을 넘어섰다.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2018년 12월 5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개점 초창기에 비해 일평균·연간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1일 평균 매출액은 2015년 1700만 원에서 올해 8월 현재 9400만 원으로 늘었다.

연간 매출액도 2016년 108억 7200만 원에서 지난해 273억 500만 원까지 증가했다.

참여농가 수와 판매품목도 다양화했다.

개장 당시 218개에 불과했던 참여농가 수는 현재(8월 기준) 954개 농가로, 판매 농산물 품목도 346개에서 647개로 늘었다. 이 외에도 개장 첫해 6168명이던 소비자 회원 수는 현재 4만 7617명으로 폭증했다.

1일 평균 고객 수도 909명에서 3822명으로 크게 늘었다. 7월 말 기준 싱싱장터 누적 방문자 수는 434만 6000명이다.

시는 또 내년 1월쯤이면 누적 방문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롬동에 싱싱장터 3호점(2022년 개장 예정), 소담동에 4호점(2023년 개장 예정)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로컬푸드를 통해 상생과 배려 ,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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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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