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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고난도 심장 수술 첫 성공

2020-08-11기사 편집 2020-08-11 17:01:09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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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관상동맥우회술(CABG) 모식도. 자료=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지난달 16일 개원 이후 첫 시행된 고난도 심장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다학제 진료로 개심술 등 고위험 수술도 지역에서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최근 가슴 불편함과 숨찬 증상으로 내원한 A씨는 심장내과에서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 결과 다중 관상동맥 질환으로 진단됐다.

혈관의 동맥 경화가 매우 심해 스텐트를 이용한 심혈관중재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술적 치료를 위해 흉부외과에 의뢰됐다.

A씨는 7월 29일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받고 일주일의 입원을 거쳐 특별한 합병증 없이 8월 6일 퇴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조기 퇴원이 가능했던 것은 인공심폐기 보조 없이 심장이 자발적으로 뛰는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이 시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급성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등의 치료는 스텐트를 이용하는 심혈관중재술이 일반적 치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A 씨처럼 동맥 경화가 심해 스텐트 거치가 불가능한 경우 동맥 경화에 저항성이 있는 체내 혈관을 채취해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를 우회해 주는 길을 만드는 관상동맥우회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관상동맥이 여러 군데 좁아져 있는 다중혈관 질환이나 심기능이 저하된 관상동맥 질환, 당뇨가 동반된 경우 등은 스텐트 시술보다 관상동맥우회술이 장기적으로 성과가 좋기 때문이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달 12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해 인조 판막으로 치환하는 두번째 개심술을 시행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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