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업 분야 '농촌형 건강도시,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조성사업'

홍성읍사무소·보건소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읍사무소·보건소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2020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사업 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101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상을 수여해왔다.

건강도시상은 협의회 공동정책인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일반 건강도시 사업` 2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지역사회 자원과 조직체계 확보여부 △부서 간 협업 체계 △주민 거버넌스 구축 △자치단체장의 의지 △지속 및 확산 가능성 등 13개 평가항목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0년 일반사업분야에서 `농촌형 건강도시,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형 건강도시,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조성사업`은 농업인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리서비스를 개발하고 읍·면지역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마을 주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건강취약지역 1곳에 시범운영하면서 농촌형 건강도시 모델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음달 17일 경북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농촌형 건강도시 조성사업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형 건강도시 모델을 마련한 만큼 점차적으로 소생활권 건강공동체를 확대 조성하고, 건강 친화적 공공정책을 실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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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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