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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휴가 반납하고 수해 복구 구슬땀

2020-08-05기사 편집 2020-08-05 15:49:51      은현탁 기자 ht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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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피해복구전담반 편성…재해구호특별휴가 권장

첨부사진1양승조(왼쪽) 충남지사가 5일 천안 소사리마을에서 침수피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천안·아산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부터 3일간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이날 오전 천안 목천읍 소사리 호우 침수 피해 마을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양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비에 휩쓸려 내려온 토사를 정비했다.

복구 지원 활동에는 도 실·국장과 '더 위드 봉사단', 도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충남농협봉사단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도는 수해를 입은 공무원이나 재해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려는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일 범위 안에서 재해구호특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공직자를 비롯 각계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과 민원 부서 근무자를 제외하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와 함께 실·국·원별로 '피해지역복구 전담반'을 편성,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도와 시·군에는 '인력·장비 지원 창구'를 개설, 자력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편다.

이밖에 침수지역 대상 농기계 무상수리반을 운영하고, 도민안전보험과 세제, 재해구호기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달 23-25일 집중호우로 788건 11억 63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28-31일 호우로 472건 66억 59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피해는 사망 1명, 실종 2명, 이재민 268가구 473명,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454건, 주택·상가·농작물 침수 등 사유시설 1만 163건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기상특보·홍수정보 등 재난문자 전파 강화 △신속한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 △교통 취약 지역 및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예찰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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