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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김치 수출 '호조'

2020-08-02기사 편집 2020-08-02 13:18:50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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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코로나19와 관련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산 김치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올 상반기 김치 수출이 급성장해 농식품 전체의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김치 수출액은 7470만 달러(약 8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95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미국 1130만 달러, 홍콩 360만 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그간 김치 효능을 홍보하고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실시한 것이 효과를 내 김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력해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연구하고, 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능성 종균 개발·포장용기 개선을 추진했다.

또 김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해외 전문가와 연계해 김치의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국에서는 건강을 콘셉트로 김치 광고 영상을 제작해 TV 방영을 추진하는 등 국가별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김치가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는 감염증 여파로 김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활용해, 김치의 기능성에 초점을 둔 적극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의 면역력 증진 효과,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 정보를 담은 'QR 코드'를 제작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고 '파워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비대면 SNS 홍보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김치 수출이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국인 일본·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유럽이나 신남방 국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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