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직장협의회가 지난 29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보령서 제공
보령경찰서 직장협의회가 지난 29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보령서 제공
[보령] 보령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경찰·소방공무원의 직장협의회 가입이 허용되도록 개정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경감 이하의 경찰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령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사전 설립총회를 개최하여 총 100명의 회원과 5명의 운영위원을 임명하고 초대 협의회장은 투표를 통해 오명섭 교통조사팀장이 선출됐다.

이후 29일 보령경찰서 직장협의회 설립증 수여식과 현판식 등 직장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훈 서장은 "직장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협의회를 통해 기관장이 챙기지 못했던 부분까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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