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시의회는 `세종시 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 세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추진현황과 연구용역 착수 보고, 연구용역의 과업 범위와 목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교육청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살려 연구용역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공공성과 공익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희 시의원은 "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을 전제로 해 지역 우수농산물의 납품 규모와 방법을 정하고, 운영방식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적합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 밖에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공공성·공익성을 고려해 운영 방식상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과 센터로의 안정적인 로컬푸드 공급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이 나왔다.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는 오는 9월 중 있을 예정이다.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오는 10월 개장예정이다. 운영은 공식 운영주체가 결정될 때까지 시와 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이 맡게 된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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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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