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지난 1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청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 및 규제혁신 T/F팀 주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의 우수사례들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사례우수성과 발표완성도 등 기준으로 충청북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군 자치행정과 강태욱 주무관(방송통신·8급)이 `지자체 최초 중앙집중형 마을방송 통합연계시스템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구축운영중인 재난 예 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옥천 군 자체통신규약을 제정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마을별로 제조사가 상이한 마을방송시설을 통합 연계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은 이 중앙집중형 마을방송 통합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군 전체 또는 특정 마을단위로 군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및 군정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례는 담당공무원의 사업개선에 대한 강한의지와 적극행정이 더해져 결실을 맺은 우수사례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하여 옥천군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동안의 행정관행을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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