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월 중단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총 160명을 대상으로 10개 과정으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월 중단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총 160명을 대상으로 10개 과정으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월 중단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재개했다.

정보화 교육은 기초, 중급, 고급의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당초 총 300명을 대상으로 12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총 160명을 대상으로 10개 과정으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윈도우10 사용 및 인터넷기초, 한글문서 작성기초 등이, 중급과정은 엑셀, 파워포인트, 블로그기초 및 활용이, 고급과정에서는 사진편집과정,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과정 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접수는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 한해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귀농지원팀으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과정별로 선착순 15명씩을 모집한다.

특히 재개되는 정보화 교육부터는 참석인원을 제한해 약 2m이상 거리두기, 교육 입실 전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제 비치, 정기적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꾸준하고 차별화된 컴퓨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경제위기 속에도 소득창출이 가능한 농촌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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