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사진은 군 보건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알레르기 환아 홍보물을 살펴 보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사진은 군 보건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알레르기 환아 홍보물을 살펴 보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 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레르기 환아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은 최근 사회경제적 성장으로 인한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따른 지원사업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며, 피부 보습을 유지해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올바른 치료법이다.

군 보건소는 소득 산정을 기준으로 지원하던 의료비, 보습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만 19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의료비는 월 9만원, 연 36만원 한도 내, 보습제는 연간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질병분류기호 L20) 환아에게 관련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 필요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된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받는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알레르기 질환 교육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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