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전경
한국중부발전 전경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을 취득했다.

AEO 공인 제도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내부통제·재무건전성·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인증으로, 공인시 정기 관세조사와 외국환검사가 면제되며 통관절차 간소화·행정제재 감경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연료와 기자재 등의 수입업무에 있어 세관신고를 정확히 이행하고 수입화물을 안전하게 사업장에 반입할 수 있도록 수·출입 안전관리 경영방침과 절차서를 제정했다. 또 AEO TF를 구성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AEO 공인을 통해 관세분야 리스크가 감소하고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발전의 수·출입공급망 안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협력기업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과 관세청은 지난 2월 중소수출 협력기업의 AEO 공인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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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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