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20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으로 음성군의 주요 농산물인 고추 300kg으로 정성껏 고추장아찌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음식은 지역 이주여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희진 회장은 "먼 타향으로 결혼해 온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음식인 고추장아찌를 함께 담그며 전통 음식의 이해를 돕고 이주여성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다문화이주여성들과 오이지 300kg을 담가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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