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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학부모단체 '청소년재단 부결' 반발 3차 집회 개최

2020-07-15기사 편집 2020-07-15 14:23:52      박대항 기자 pdh411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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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청양의 미래를 만드는 주민모임(이하 청양미래)이 청양군청 앞에서 지난 1일, 7일에 이어 15일 3차 집회를 열고 가족문화센터 부지변경과 청소년 재단 설립을 즉각 승인할 것을 청양군의회에 강력 촉구했다.사진=박대항 기자

[청양]청양지역 주민들이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부지변경과 청소년 재단 설립을 즉각 승인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청양의미래를만드는주민모임(이하 청양미래)은 15일 청양군청 앞에서 3차 집회를 열고 가족문화센터 부지 변경, 청소년재단설립에 대한 청양군의회의 즉각 승인을 주장했다.

청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과 청소년 재단 설립 안건은 지난달 26일 청양군의회에서 부결됐다.

학부모 단체인 청양미래는 반발했다.

이들은 "청양군은 노인복지 인프라에 비해 청소년복지는 청소년문화의 집 뿐이며 영·유아 아동시설은 전무한 상태"라며 "보육·학습 시설이 부족한 청양군에 가족문화센터와 청소년 재단 설립은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중앙 정부에서도 제 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의 복지나 상담활동 등에 대한 사업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통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청소년재단의 경우 직영으로 운영하면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에서 우선순위에서 배제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사업운영의 경직성 또한 심각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란(청양 학부모연합회 부회장)씨는 "노인 복지만 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군의원님들에게 진짜 부탁드린다"며 "어렵게 따온 예산을 사장 시키고 반납하는 위기로 내몰지 말고 이 기회에 애들한테 권리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문화센터 부지 변경안은 청양군의회에서 지난 3월과 6월 등 세 차례 부결됐다.

군의회는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기존 계획처럼 청양여자정보고 부지 활용을 주장하고 군은 예정 부지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부지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군과 의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청양군은 15일부터 열리는 청양군의회 임시회에 가족문화센터 부지 변경안을 다시 상정했으나 군의회는 이를 다시 부결할 것으로 예상돼 군과 의회, 이를 관철해 달라는 청양미래회원들 간의 기싸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상된다.

청양미래는 이날 8시 군청 앞 집회에 이어 10시 정산시장에서 집회를 갖고 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 변경과 청소년 재단 설립을 군의회가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양미래는 오는 17일 청양문화원 앞에서 '가족문화센터 부지 변경과 청소년 재단 설립 군의회 승인'을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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