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 회원 20여 명은 15일 옥천 군서면 은행리 밭에서 옥수수 수확 일손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3000㎡ 옥수수 밭에서 1000개 정도 옥수수를 수확했다.

새마을회는 옥천 군서면 은행리와 지난 5월 25일, 단체와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1사1리 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번째 일손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옥수수농가를 방문한 새마을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작업과 기타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인력에 큰 도움이 되는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유휴 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원 실비를 받을 수 있다.

강정옥 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농가일손이 부족한 실정인데 일손봉사활동으로 새마을회에서 힘을 보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계속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상반기까지 이 사업에 연인원(중복) 1만 5951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기업에 힘을 보탰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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