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로비. 사진제공=공수처설립준비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로비. 사진제공=공수처설립준비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앞두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마무리됐다.

공수처설립준비단은 9개 부처 25명을 파견받아 지난 2월 10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발족한 이후, 법 시행일인 7월 15일에 맞춰 공수처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체계 설계, 조직 구성, 법령 정비, 청사 마련 등 인적·물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부과천청사 5동에 마련된 공수처는 피조사자의 신분노출 방지 등 수사업무의 보안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보안구역을 설정하고 자체관리하는 별도의 출입통로를 마련했다.

남기명 공수처설립준비단장은 "준비단은 필요최소한으로 축소·개편하고, 준비한 사항을 공수처에 잘 이관하는 등 원활한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후속법안 처리와 처장 인선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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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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