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정말예찰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정말예찰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과수화상병의 발생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정밀예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선제적 정밀예찰에서 사과·배 156농가 59ha에 과수화상병 발생과원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정밀예찰에는 병해충 예찰조사원과 농업기술센터 식물방제관들이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정밀도를 높이게 된다.

특히 과수 화상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으로 현재 치료 약제가 없어 주기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만이 화상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예찰을 강화했으며 외부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자가 전정 독려 및 전정사 출입 시 철저한 전정 기구 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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