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건겅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학)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안전고리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건겅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학)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안전고리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건겅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학)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안전고리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크 안전고리 제작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 중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과 통역을 돕는 글로벌 소통가, 센터 직원 등이 제작에 동참했다.

마스크 안전고리는 식사 등의 이유로 잠시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목이나 어깨에 마스크를 걸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장치다.

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안전고리를 배부 중이며 지역아동센터 11개소와 아동양육시설 새감마을, 예산군노인요양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순차적으로 3000여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안전고리 제작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를 위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마음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