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배광일) 1-2학년 학생들은 8일 선생님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사진=부윤초 제공
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배광일) 1-2학년 학생들은 8일 선생님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사진=부윤초 제공
[음성]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배광일) 1-2학년 학생들은 8일 선생님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부윤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심지는 못했지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감자가 심어지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아이들은 등교 개학 첫날에 바로 학교 텃밭으로 달려가 감자를 살펴보며 신기해 했다.

아이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쑥쑥 자란 감자를 드디어 수확하는 날, 아이들은 땅속에서 감자를 발견할 때마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 모 학생은 (2학년) "처음으로 감자를 캐 보았는데 땅속에 엄청큰 감자를 발견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과 같이 먹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부윤초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 매년 다양한 작물을 함께 심고 수확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땅에 대한 감사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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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배광일) 1-2학년 학생들은 8일 선생님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사진=부윤초 제공
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배광일) 1-2학년 학생들은 8일 선생님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사진=부윤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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