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및 코로나19 실직자 등 238명에 공공일자리 지원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과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폐업을 경험한 만18세 이상 홍성군민 등 238명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 총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홍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지참해 이달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 15-30시간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유형과 근로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금은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부대수당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일시적 생계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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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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