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달 말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지난달 말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지역 쌀 소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말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군은 전통디저트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떡 찌는 방법 △맛 좌우하는 녹말 호화·노화 △맛 더해주는 고물 이용하기 △전통한식 요리법 활용 음식 만들기 △한식디저트 새로운 방법 응용하기 등의 교육으로, 현대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기법을 떡에 접목해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퓨전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쌀 생산품 및 가공품의 다각적인 활용방법 확산과 우리 쌀 소비 전문가·농업인 학습단체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감각과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퓨전떡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우리 쌀을 활용해 이렇게 다양하고 현대적인 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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