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YJ의 김재중의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김재중 고향인 공주시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지남(사진 가운데) 김재중 중국 팬클럽 한국운영자가 공주시에 방역 물품을 기증한 후 김정섭 공주시장(오른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가수 JYJ의 김재중의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김재중 고향인 공주시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지남(사진 가운데) 김재중 중국 팬클럽 한국운영자가 공주시에 방역 물품을 기증한 후 김정섭 공주시장(오른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공주] 가수 JYJ의 김재중의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김재중 고향인 공주시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팬클럽 한국운영자 장지남 등 회원들은 지난 2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마스크 1만장과 자동거품 손세정기 10대, 적외선온도계 10대 등 방역 물품과 함께 김재중 앨범(애요) 2천장을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힘들었을 때 김재중과 한국 팬들이 중국에 마스크 지원 성금을 기부해줘 감동과 큰 힘을 얻었다며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지남 씨는 "김재중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최선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선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는 공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읍·면·동 저소득가정의 생활지원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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