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은 대강당에서 `조선표류일기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선표류일기는 약 200년전 마량포구에 일본선박이 표류한 후 남긴 일기로 당시 비인현감과의 교류과정에서 있었던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돼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를 재 조명하고자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노박래 군수와 조동준 의장,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주대 문경호 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관우 문화원장은 "우리고장 서천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선표류일기의 역사적 문화적 활용가치를 찾음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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