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삽교읍과 봉산면 2곳을 응모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삽교`를 비전으로 △중심지 내 세대돌봄문화센터 조성 △삽교시장 만남의장터 조성 △삽다리 안심+ 마을길 조성 △배후마을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봉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역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봉산면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문화향유센터(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건강체육센터(농촌복합체육관) 리모델링 △공동체 활동마당 및 봉산살이센터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 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주민역량강화 및 완료지구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에도 4억원을 신청해 사업비 확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봉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선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강화와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 선정까지 함께 노력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반영하고 지역전문가의 자문을 진행해 성공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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