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부시장이 24일 오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성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연무공원 조성 및 물빛복합문화센터 등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 이영민 기자
유병훈 부시장이 24일 오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성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연무공원 조성 및 물빛복합문화센터 등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 이영민 기자
[논산] 논산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연무 공원 조성<본보 12일자 13면 보도>및 물빛복합문화센터 건립<본보 15일자 13면 보도>에 대해 "정당하게 추진됐다"고 해명했다.

유병훈 논산시부시장은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들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어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기자브리핑을 갖고 설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성환 전략기획실장은 문제점으로 제기된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목적이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는 내용과 관련해 "이들 사업은 성격과 취지에 맞는 사업계획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 각 부처에서 최종심의 선정됐고 절차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 실장은 이어 부지 미 확보, 접근성 , 투자 심사 미승인,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 조목 설명했다.

한 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시 공직자들이 전력 투구해 온 사실을 시민 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번 일로 시의회와 언론, 공직자가 반목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진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연무공원 조성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배경 설명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연무공원 조성을 두고 지난 5월 26일 의회의 발언내용에 대해 명확히 밝혀 시의회와 소모적 논쟁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주먹구구식으로 지었다는 문제가 나온 언무공원은 지난 2018년 육군훈련소 원사 간담회에서 공원조성 요청과 군장병 및 가족 면회객 등 연간 130만명의 외래방문객과 연무읍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계획을 수립해 역점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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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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