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예산]황선봉 예산군수가<사진>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각 부서장과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군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황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에는 산업형 관광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며 후반기에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과 성과를 기반으로 군정 비전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해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개통, 올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면서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성공했으며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추진과 내포보부상촌 개장을 앞둔 가운데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연계하는 새로운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국적 관광도시 도약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행정`과 군민 중심의 `섬김행정`을 바탕으로 후반기 행정을 `적극행정`으로 덧붙여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전국적인 어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군은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이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10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에 성공했으며 철저한 방역과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2020년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연 예산군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수소전기 자동차 부품 및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연계한 신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형 관광도시` 실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삽교천권역 종합발전전략 등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한 예산군의 중장기비전과 발전전략을 새로이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도와 정부정책에 발 맞춘 핵심전략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와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구도심권을 상생발전 시켜 나가고 여객·물류·관광을 연결하는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남의 중심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황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원동력으로 민선7기 남은 2년은 예산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이 알차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섬김행정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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