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오는 7월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운영된 `산촌 삶의 기술학교`에 이은 실전활용 교육훈련이다.

산림 산촌살이의 다양한 유형을 체험하고 산림·임업분야 창업과 소득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산촌살이 실전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에는 귀산촌인(예비 귀산촌인 포함)과 복합 산림경영에 관심 있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지역아카데미 홈페이지(http://terrami.org/)`를 방문,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메일(bluelake3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 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왜 숲과 산촌인가`를 주제로 산촌살이에 관해 전반적으로 배워보는 이론강의로 시작한다.

이어 △13평 돔하우스 만들기 실전학습 △산림다차에 대한 이해 △트리하우스 제작 및 숲 놀이 체험 △표고버섯 재배 및 가공 활용 방법 △산촌삼식(山村三食) 만들기 △산촌에 살기 위한 소득창출 아이템 △청청연소 화덕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산촌에서 다양한 삶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얻고 관련 지역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초점을 두고 이번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정을 실행 가능한 산촌 관련 사업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으로 삼겠다"며 "실전활용 과정인 이번 교육에 산촌살이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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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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