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536-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이 지난 11일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오관구역 문화재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고, 사업 허가를 최종 통보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컨소시엄 외 3개사는 오관지구에 지상 20층, 지하 2층, 6개동, 269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내 주택건설사업승인 및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동시에 보상을 시작해 2022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은 LH가 지난해 GS건설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해 인천 용마루지구와 패키지공모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이번에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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