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현호·김문구, 이하·협의체)가 어려운 이웃 보듬기에 본격 나섰다.

11일 협의체에 따르면 청천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2020년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대상자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하반기 활동계획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의체는 이날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한 복지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로 집중관리에 들어간 세대의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하고 그 중 자원연계가 필요한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 등을 적극 논의했다.

김문구 민간위원장은 "오는 7월부터 새롭게 구성되는 2기 협의체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비록 이번에 민간위원장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2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특화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특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위원장인 노현호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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