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상자 자동 이송장치는 레일에 육묘상자를 올려놓으면 원하는 못자리 위치로 자동 이송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치다.
기존의 육묘 못자리 작업은 파종 후 싹을 틔운 육묘상자를 사람이 직접 못자리장소로 옮겨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사업으로 악성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인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는 기존 방식대비 노동력을 약 7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못자리 작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지역농가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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