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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사퇴...한화, 오는 6연전 14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2020-06-08기사 편집 2020-06-08 16:33:39      김량수 기자 krs886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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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이 물러난 가운데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현재 14연패로 구단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는 한화는 1패를 추가할 때 마다 신기록을 쓰게 되는 셈이기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이다.

패배를 거듭하면서 올 시즌 한화 선수단의 성적 지표는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8일 한화의 팀 타율은 0.236, OPS(출루율+장타율)은 0.631로 10위를, 투수조의 평균자책점 또한 리그 내 유일하게 6점 대를 달린다. 수비 또한 엉성했다. 한화의 실책은 26개로 리그 10개 팀 중 가장 많다.

침체된 타선에서도 특히 이성열과 송광민, 김태균 등 중심타선이 최근 10경기에서 1할 대 타율을 보이며 방망이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베테랑 선수의 부진과 흔들리는 선발진 등 현재 한화의 성적으로는 리그 내 어떤 팀과 붙더라도 어려운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한화는 오는 9일 롯데와의 원정 3연전을, 12일부터 두산과의 홈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우선 한화는 연패의 고리를 끊어냄으로써 감독 사퇴로 인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다.

때문에 롯데와의 1차전이 연패를 끊는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지난 KT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한화와 마찬가지로 타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개막 후 15경기 이상 출전한 롯데 타자들 중 3할 대 타자는 이대호(0.327), 손아섭(0.314) 두 명 뿐이다.

더구나 롯데와의 첫 경기에서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전,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서폴드가 출전한다.

이어 김민우와 장시환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나 시즌 초 호투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최근 흔들리고 있어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 힘들다.

반대로 롯데의 경우에는 샘슨-노경은-서준원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부터 기대를 모았던 샘슨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에서 첫 등판을 가졌지만, 이후 기대치 만큼의 활약을 해내지 못하며 부진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하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두산은 부진의 늪에 빠진 한화에게 버거운 상대다.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샘슨을 상대로 한화의 타선에 불이 붙는다면, 한화는 다시 한 번 순위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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