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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명 황도, 연기 피어나는 외연도 찾아

2020-06-07기사 편집 2020-06-07 15:38:57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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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보령 2개 섬 찾아 주민 소통과 문화재 점검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황도를 방문해 1명뿐인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주민 1명이 거주하는 보령시 황도와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이 있는 외연도를 찾았다.

양 지사는 7일 김동일 보령시장, 도·시의원 등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 소재 2개 섬을 방문해 도서민의 의견을 듣고, 문화재 보수사업 현장 등을 둘러봤다.

황도는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하는 면적 0.56㎢의 작은 섬으로, 외연열도의 가장 서쪽에 있다. 현재 실거주자는 1명이며, 1968년 김신조 무장공비침투사건 이후 주민들을 큰 섬으로 이주시켜 상당기간 무인도였다.

양 지사는 이날 2015년 전입해 거주 중인 황도 주민과 만난 자리에서 섬 생활과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듣고, 전기·식수 사용 등 생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바다안개 사이로 가물거리는 까마득한 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외연도는 면적 1.79㎢로 보령 16개 유인도 중 3번째로 크며, 주민 수는 192가구 385명, 실거주 인원은 118가구 340명이다.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외연도 상록수림 군락지를 탐방하고, 올해 문화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록수림 정비 및 후계목 조성 사업 현황을 살폈다.

양 지사는 "섬에 거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농어민수당 지급과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등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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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외연도를 방문한 뒤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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