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의 노후된 주택에서 홀로 힘들게 사시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한 대소농협 직원이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농촌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참가한 봉사단원들은 무너진 담 보수, 고장난 싱크대 및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농협은 2017년부터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및 취약농업인에게 정서적 위로(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 해소서비스(주거환경개선사업, 수리업체 중개, 112·119를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 등)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희건 조합장은 "농협은 농촌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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