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기획감사실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기획감사실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청직원들은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옥천군청기회감사실, 청성면행정복지센터 직원 30명은 옥천 청성면 화성리 복숭아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 봉사활동에서 복숭아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해 극심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는 옥천군청과 청성면직원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 일손이 부족해 힘들고 벅찬 일인데 군청직원들이와서 함께 해주니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전재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촌지역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그마저도 여의치 못한 농가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운동에 참여해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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