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민들은 역사박물관건립 신축후보지로 현 전통문화체험관 주변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옥천역사박물관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안 주민공청회자리에서 해당용역업체가 이같이 설명했다.

이 용역업체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라며 366명(온라인 175명, 오프라인 191명)이 참여했다.

옥천역사박물관 건립시 ‘위치지정 장소부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5.5%가 ‘옥천 읍 교동리 일대’ 현 전통문화체험관 주변을 꼽았다.

이에 지용문학공원일대(26.8%), 장계관광지내(25.5%), 이외에 추천부지(2.2%) 순으로 응답했다는 것.

특히 ‘위치부지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26.9%가 접근성용이, 주변 편의시설확장 18.7%, 즐길 거리가 많음 15.4%, 옥천대표명소 14.6% 순으로 답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그동안 수립한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은 주민의견을 박물관건립 기본계획수립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옥천역사박물관 건립은 지난 1995년 개관한 향토전시관의 노후화, 전시실부족으로 제기된 숙원사업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옥천역사박물관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군 담당관계자는 “옥천역사박물관 건립으로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역사문화정체성을 담은 박물관을 건립해 지역사회 미래가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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