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영농 근로 체험, 귀농 등 일자리 정보와 함께 관련 교육 신청까지 통합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탐색 기능, 다양한 교육 신청기능 및 수요자 맞춤형 귀농정보 제공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8일부터 도시농협 귀농교육 등 농업분야 일자리 탐색교육 과정(2시간-4일)과 일자리 체험연계 귀농교육 과정(2주)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도시 구직자와 일손찾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과 각 지역별 워크넷(전국 148개)도 연계하여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 및 귀농정책 등 관심 분야의 지역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귀농귀촌 희망자가 제공한 DB를 활용해 지자체가 지역정보?지원정책 등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는 10월부터 지원한다.

또한 귀농 희망지역, 품목 선택, 해당지역 정주여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농품목과 지역정보 탐색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은 PC와 모바일, 앱(APP)으로 동시에 서비스되며, 특히 교육 신청 및 취소 현황이 실시간으로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농식품부 유원상 경영인력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일자리 탐색체험 교육과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알찬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종합센터 온라인 정보제공 방식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