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이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충일 당일 추모객 5만여 명과 1만 2000여 대의 차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경찰은 대전현충원 주변에 교통싸이카 등 교통경찰 400여 명을 배치해 현충원 주변 교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참배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은 주유소네거리부터 현충원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중·대형 버스, 행사 및 긴급차량 등이 신속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충원 내부와 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6000여 면의 주차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동학사, 공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학하동, 계룡, 세종시 방면, 공주에서 대전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은 계룡, 세종 방면으로 각각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현충일 추념식을 전후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충원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정보 모바일앱 등을 통해 안내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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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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