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한 공직 청렴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납품 업체 선정 수의계약 업체 선정 등 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눈초리가 곱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시가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2020년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와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전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2019년 논산시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0년 청렴도 향상 실천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 실효성이 기대된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 △공직자 청렴교육 필수 이수 △공직비리·익명신고시스템 홍보 △부서별 청렴향상 대책 계획 수립 △현장점검 애로사항 청취 등 전 부서에서 조직적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다졌다.
유병훈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투명한 공직문화를 위해 서로 지혜를 모으고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청렴을 강조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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