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컨설팅 대상 업소를 선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업소의 위생 상태를 6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위생분야 전문가의 1:1 업소 방문을 통해 무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위생등급제 신청 및 평가 항목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안 △등급평가를 위한 평가 준비 물품 지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등을 통해 위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에 맛과 함께 또 다른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산군 소재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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