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19일까지 50일간 15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 운영 과정에 실질적인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며, 도 정책사업 70억 원, 시군 주민생활밀착사업 60억 원,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 20억 원 등 3개 분야 150억 원 규모다.

구체적인 도 정책사업 분야는 도 전반적으로 파급효과가 있고, 시군 간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다.

시군 주민생활밀착사업 분야는 해당 시·군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 분야는 주민자치 및 동네자치, 마을공동체 등 풀뿌리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충남도민 누구나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이메일, 팩스, 우편, 도 공동정책과 방문접수를 통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도민들이 직접 도정에 필요한 살림을 꾸려 주는 의미 있는 제도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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