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녹생경관 구축사업 등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과 녹색경관 구축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군은 태양광 보급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녹색경관 구축 사업에 각각 33억 원과 2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당 2명씩 환경감시원으로 지정, 공장, 공사장의 오염물질 배출과 불법소각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전기자동차 116대(최대 1520만 원 지원)와 수소전기차 15대(대당 3200만 원 지원)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2018년 기준 휘발유 판매량이 300㎥ 이상 2000㎥ 미만인 영세주유소를 대상으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을 위해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거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에서 3월까지 군내 무더위쉼터 22곳을 미세먼지 쉼터로 전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한 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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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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