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실현을 위해 군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 돌봄 체험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부터 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 제공을 위해 매회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농업교실은 홍성군 내 교육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해 연 14회 산세베리아, 안스리움, 크루시아, 금전수 등 실내 공기정화 식물 심기 체험을 하게 된다.

군은 스마트폰 등으로 감정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인식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7월 중 농업 진로체험과 농촌가치 확산 및 농촌 시각변화를 유도하는 종합 패키지 프로그램인 청소년 농촌 진로체험 캠프 해오름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관내 농촌실습교육장과 체험농가 등에서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목장체험, 반려동물 체험 등으로 구성된 당일차 단순체험과 메이킹 허브, 씨앗부터 플라워 카페까지 등 특성화된 테마형 장기진로체험으로 구분·운영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7월부터 385팀을 대상으로 촉감놀이 꼼지락, 놀이친구 노리야(신체 활동, 역할놀이 등)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25개 영유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군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영유아의 상상력, 창의력 증대 및 인지 사회성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만해문학체험관 내 이야기 쉼터 운영,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고, 마을 주민이 선생님이 되는 홍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숲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교육시기는 조정될 수 있으며, 참가신청 자격 및 기간은 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가능하다.

홍성군 관계자는 "관내의 모든 환경이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아동보육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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