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금산사랑상품권 활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긴급 생계지원, 2020년 농어민수당, 아동돌폼쿠폰 등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까지 신청중인 코로나19 피해로 2월 3월 실직 및 무급 휴업·휴직한 근로자에 가구당 100만 원의 금산사랑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10일 현재 실직 및 무급 휴업 등으로 긴급생계 지원한 세대주는 99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 1차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에 따라 2019년 농업환경실천사업대상 농가 149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아 가구당 45만 원 등 총 6억7050만 원 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1640 가구에게 아동돌봄쿠폰으로 아동 1인당 40만 원씩 총 6억56000만 원과 금산군 공무원 성과상여금 9000만 원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난 3월 31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의원, 이·미용업소 등 1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금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금산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 중이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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