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우리공화당 대전 서구을 후보는
이동규 우리공화당 대전 서구을 후보는 "대전 서구을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이동규 후보 캠프 제공
이동규(54) 우리공화당 대전 서구을 후보는 13일 "대전 서구을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밑바닥 민심을 경청 결과 서구을 지역은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들과 3파전으로 진입했다고 확신한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저소득층이 은행을 이용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선 강력한 투기억제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 금융사태이후 미국이 헬리콥터 달러를 대량살포한 이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한국은행 본원 통화량 10배 이상의 급살포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짜장면 값이 500원에서 5000원이 된 이유다. 집값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집값을 억제한다면서 대출을 대폭규제해 진정 집이 필요한 계층은 영원히 집을 살수 없게 만들었다"며 "해결방법은 그린벨트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고 정부에서 모두 보증해 우리의 젊은이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입성해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의 총선 주요 공약은 100층 이상 규모의 초대형 글로벌 전 세계 외국어 초·중·고 설립이다. 또 대전 등 지방대 졸업생 대상으로 국비유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지방대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국내외 취업이 용이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계명대 의과대 의학과를 졸업한 의사로 이번 총선이 두 번째 도전이다. 20대 총선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같은 지역에 출마해 11.22%(1만 2875표)를 얻은 바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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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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