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립국악원 분원을 서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성일종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성일종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립국악원 분원을 서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성일종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서산]성일종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립국악원 분원을 서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13일 성 후보에 따르면 현재 국립국악원의 분원은 남원, 진도, 부산에 위치, 영호남 지역에만 집중돼 있다.

충청권에도 국립국악원의 분원이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산은 고북면 출신 고수관 명창과 해미면 출신 방만춘 명창 읍내동 출신 심정순 명창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명창들을 배출한 곳이라고 성 후보는 설명했다.

성 후보는 "서산은 예로부터 독자적인 중고제 판소리가 존재하는 지역"이라며 "지리적으로도 서산·태안·당진·홍성·보령 등을 아우르는 `내포문화권`의 중심지이므로 국립국악원이 충청권에 유치될 경우 서산이 최적지"고 강조했다.

한편 성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익직불금을 즉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서산태안지역 농업인의 직불금은 약 72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성 후보는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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